▶베드로 통곡교회
시온산의 남쪽 중턱에 자리를 잡고 이쓴 교회인데 선전산과 감람산이 잘 보이는곳이다. 그리고 기드론 골짜기와 힌놈의 골짜기가 내려다보이는 곳이기도하다.
이 교회는 예수님이 잡히시던 그날밤, 대 제사장 가야바의 집에 끌려와서 심문을 받게 되는데 이때 뒤따라온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게된다. 마태복음 26장 69절~74절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 역시 누가복음 마가복음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 26장75절에서는 이 베드로의 3번 부인은 이미 예수님에 의해 예언이 된 내용이었는데 베드로가 3번 부인한 후 예수님께서 “네가 닭이 울기전에는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하심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심히 통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세원진 현재의 교회를 베드로 통곡교회라 부르고 있다. 물론 이 곳은 가야바의 집터로 알려져있는 장소이며 비잔틴 시대에 교회가 세워졌다가 이슬람에 이해 파괴된 후에 1931년에 현재으 교회가 세워졌다고 한다. 정식 명칭은 The Church of St. Peter in Gallicantu인데 갈리칸투는 닭이 운다는 뜻으로 베드로 닭울음 교회또는 베드로 통곡교회로 부른다.
교회 내부 지하에는 예수님이 천장에 매달려 고문을 당한 장소와 밧줄에 묶여 지하로 내려뜨려 갇히었다는 지하감옥 동굴이 현재 남아 있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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