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교회
예수계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맞이한 뒤 안장된 묘지에 세워진 교회로
서 오늘날의 구예루살렘 북서쪽의 골고다 언덕위에 위치한다.
성분묘교회, 무덤교회라고도 한다.
성묘교회가 세워지고 지금까지 보존되는 과정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은 이 장소를 정확히 기억하고 찾아와 기도하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주후 132~135년에 있었던 로마통치에 항거하는 유대인의 반란을 진입했던 로마제국의 하드리안 황제는 이 후에는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에서 완전히 쫗아내고 예루살렘을 완전히 로마식 도시로 변형시키고 기독교유적도 파괴해 버렸다고 한다.
골고다 언덕에는 비너스 신전을 세우고 성전산에는 쥬피터 신전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200년이 지나 역사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데 로마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되고 황젱의 어머니인 헬레나가 성지순례를 다녀갔는 데 이 성지순례 길에 헬레나는 비너스 신전이 세워진 골고도 언덕의 물저장소에서 예수님께서 달리셨던 나무 십자가를 발견하고 아들인 콘스탄틴 황제에게 부탁하여 이 장소에 주후 335년 성묘교회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 성묘교회는 이후 파괴의 재건을 반복하게 되어서 주후 614년경에는 페르시아군대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고 주후 1009년경에는 모슬렘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십자군시대인 1149년에 오늘날의 모습으로 완전히 재건되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화재와 지진등으로 약간의 파괴와 보수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성묘교회는 여섯 교파가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리스정교회, 로마카톨릭, 알메니아교회, 시리아교회, 에디오피아 교회가 관리를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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