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산 **
예루살렘성 남서쪽 지역인 시온문 밖의 언덕을 말하는데 성전산과 붙어있으며, 이공의 높이는 해발 765m에 이르는 곳이다. 시온산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역사적으로 조금씩 바뀌어왔는데 구약시대에는 다윗성을 시온성이라고 불렀으며, 한때는 모리아산을 시온산으로, 다윗왕의 무덤이 있는곳을 시온성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로 현지를 방문해보면 건물들이 시온산이나 모리아산이나 모두 지어져 있어서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개념의 산으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이 시온은 성경에서 여러 가지 뜻으로 모양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거룩한 산”, “여호와의 산”으로 불리웠는데 시적인 표현으로 시온 이라는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시편2장 6절, 9장 11절, 24장 3절에 등장을 하고 있다. 또 시온의 딸이라는 표현도 등장을하는데 시편 9장 4절, 이사야1장 8절, 스가랴 2장 10절에 나타나고 있는데 예루살렘 시민을 시적으로 표현한 뜻이라고 한다.
이 시온은 이스라엘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로 했는데 이사야 10장 24절, 요한복음 4장 17절, 시편 20장 3절에 등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시온의 의미는 대단히 중요한데 그들이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할때나 로마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에 이 시온은 넓은 의미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잃어버린 조국의 땅 전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마가의 다락방
현재 지어져 있는 다락방은 예수님의 당시의 다락방이 아니고 1333년경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의해 지어진 고딕양식의 기념 건물이 남아있다. 내부는 아치형 돔 형태의 건물로 꾸며져 있는데 아무런 장식품들이 없어서 조금 썰렁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울림은 대단히 좋아서 이곳에서 찬양을 하시면 곱게 울려 퍼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곳은 예수님이 잡히식 전날방에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나누셨던 곳인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또 떡과 포도주를 들어 기념하라 하신 것을 따라 한국교회에서는 성만찬을 지금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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