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교회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심을 기념하기 위한 교회이다.
마 13장 3절과 누 11장 2절에 나온다. 이 주기도문 교회의 들어가는 입구에는 종려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각 나라 언어로 씌어진 주기도문이 교회내부와 벽에 걸려 있다. 물론 한국에서 보내온 주기도문도 걸려 있는데 카톨릭스타일의 주기도문이 걸려 있다. 약 80여개국에서 각자의 언어로 된 주기도문을 보내 왔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주기도문과 말세의 징조들과 비유들을 가르치신 곳은 동굴로 알려져 있는데 이 주기도문 교회 아래쪽에 주기도문 동굴 예배소가 위치하고 있다. 동굴내부에는 길다란 의자들이 있어서 순례를 온 사람들이 앉아서 잠시 기도를 드릴수가 있다. 이 동굴의 바닥에도 주기도문이 새겨져 있는데 예수님 당시 사용되던 아랍어와 히브리어라고 한다.
이 주기도문 교회는 기독교를 공인했던 로마 콘스탄틴 황제때에 세워졌으나 주후 614년경에 페르시아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십자군이 이 곳을 통치하던 1106년 경에 다시 세워져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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